헥사코 테스트 하는 방법, 결과 총정리

 

얼마 전 유튜브를 보는데 MBTI보다 정확하다는 헥사코 테스트라며 연관 동영상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직접 해보니 제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여러분들에게도 알려드리려 합니다.

 

목차

1. 헥사코 테스트 하는 방법
2. 테스트 결과 해석
3. 마무리

 

 

 

헥사코 테스트 하는 방법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헥사코 성격 목록 사이트에 접속하셔야 하는데요. 문제는 해외 사이트이다 보니 모두 영어로 적혀있어서 어지럽습니다.

 

다행히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한다면 PC 기준 우클릭> 밑에서 세 번째의 한국어로 번역을 눌러 한글로 볼 수 있으며 모바일은 우측 상단의 점 세 개를 터치한 다음 하단의 번역...을 누르시면 됩니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 우측 상단의 언어를 확인한 후 한국어를 선택한 다음 넥스트 버튼을 누르시면 시작됩니다. 문항은 100개이며 후반에는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데 원치 않으시면 굳이 알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를 마치면 그 자료를 연구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다섯 가지 사항을 읽고 참여합니다를 누르시면 헥사코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후반부에는 나라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한글로 적혀있는 나라 중에는 한국이 없더라고요.

 

아래로 쭉 내리면 보이는 사우스 코리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적혀있던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문항이 많기도 하지만 한 번에 바로 고를 수 있는 문항보다 조금 고민해야 하는 항목이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

 

 

 

헥사코 테스트 결과

 

제가 참고한 결과 사이트는 2017년에 작성된 네이버 카페의 글이었습니다. 이때는 MBTI가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을 텐데 헥사코 검사를 MBTI와 비교해서 만든 표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올린 결과를 보면 그래프로 되어있고 무슨 점이랑 선으로 되어서 나오던데 저는 PC로 해서 그런지 이렇게 뜨더라고요.

 

결과는 모두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해석을 찾아서 제가 직접 옆에 적어놨습니다. 기존의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성격 유형이 5가지로 나누어진다고 믿었지만 이 헥사코 테스트를 만든 이기범 교수님과 또 다른 한 분은 6가지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합니다.

 

 

헥사코 테스트에서 큰 분류로 나누는 것은 정직성, 정서성, 외향성, 원만성, 성실성, 개방성 그리고 이타성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 특성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정직성

• 진실성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 얼마나 진솔한지 알려주는 지표로 점수가 낮을수록 이익을 위해 마음에 없는 아부를 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점수가 높을수록 남을 조종하지 않는다.
• 공정성 : 사기를 치거나 부패할 경향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점수가 낮을수록 도둑질을 하거나 사기를 쳐서라도 이득을 취하려 든다. 반대로 높을수록 사회나 타인을 본인의 성공을 위해 이용하려 들지 않는다.
• 탐욕 없음 : 부에 대한 탐욕,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심에 대한 척도로 점수가 낮을수록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이 높고 과시욕이 많다.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돈이나 사회적 지위에 집착하지 않는다.
• 겸손 : 잘난 체하지 않는 겸손함을 나타내는 지표로 점수가 낮으면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고 남들보다 더 대접받아야 한다고 느낀다. 반면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모두 평등하게 여기고 특별한 대접을 받길 원하지 않는다.

 

2. 정서성

• 공포 : 공포를 얼마나 느끼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점수가 낮을수록 다치는 일에도 큰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용감한 경향이 있다. 반대로 점수가 높을수록 물리적인 위험을 꺼리고 피하려 한다.
• 걱정 : 다양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얼마나 걱정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점수가 낮으면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점수가 높을수록 비교적 작은 문제라 하더라도 더 몰두하고 걱정한다.
• 의지 : 타인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나타내는 지표로 점수가 낮을수록 자신감이 넘치며 타인의 도움과 조언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반대로 점수가 높을수록 지지를 원하고 자신의 편이라 느끼는 사람들과 문제를 상의하는 것을 선호한다.
• 정감 : 다른 사람과 얼마나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척도로 점수가 낮을수록 누군가와 이별했을 때나 타인의 고민에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정서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3. 외향성

• 사회적 자존감 : 사회적인 맥락에서 얼마나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점수가 높으면 본인 스스로에게 대체로 만족하며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그와 반대로 여긴다.
• 사회적 대담성 :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얼마나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리더 역할을 맡은 상황이나 남들 앞에서 발표할 때 뻘쭘함을 느낀다. 반대로 점수가 높은 사람은 낯선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으며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꺼내는 일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 사교성 : 대화와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 파티를 얼마나 즐기는지 나타낸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말도 많이 하지 않는다.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 집에 놀러 가는 행위나 연회에 참석하는 등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 활발함 :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열정, 에너지를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흥이 넘친다고 볼 수 없지만 점수가 높다면 낙관적이고 약간 조증으로 보일 수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4. 원만성

• 용서 : 타인을 용서하며 나에게 해를 끼쳤던 사람일지라도 다시 믿을 수 있는 경향을 나타낸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본인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 원한을 가지며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더라도 다시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믿는다.
• 온화함 : 타인을 부드럽고 너그럽게 대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타인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반면 점수가 높으면 타인을 매정하게 판단하지 못한다.
• 유연함 : 타협하고 협조하는 성향을 나타낸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본인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완고하게 뜻을 굽히지 않고 그를 지키기 위해 언쟁도 불사하지만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상황일지라도 언쟁을 피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려 든다.
• 인내심 : 화를 내지 않는 경향을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금방 화를 내지만 점수가 높으면 화를 느끼고 표현하는 기준선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다.

 

 

5. 성실성

• 체계성 : 질서를 좇는 경향을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계획을 세우지 않고 헐렁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점수가 높으면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고 일도 체계적으로 접근 후 처리한다.
• 근면성 :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를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자기 절제력이 약하고 성취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점수가 높으면 근면성실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인다.
• 완벽주의 : 세부사항까지 철저하게 신경 쓰는 경향이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약간의 결점이 보이더라도 그냥 넘어가며 세부사항에 연연하지 않지만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나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 신중성 : 신중히 생각하고 충동을 억누를 수 있는 경향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결과를 생각하지 않지만 점수가 높으면 선택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주의하며 자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6. 개방성

• 심미안 : 예술과 자연에서 아름다움을 누리는 경향성을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자연의 신비에 푹 빠져드는 일이 드물다. 점수가 높으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즐기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는 일이 잦다.
• 호기심 : 자연과 인간세계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얼마나 추구하는지 나타낸다. 점수가 낮으면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적다. 점수가 높으면 이러한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읽으며 여행에도 관심을 가진다.
• 창의성 : 혁신과 실험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나타낸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새로운 생각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 비관습성 : 흔치 않은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성향을 나타낸다.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괴상하게 보이거나 관행을 따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반대로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낯설거나 급진적인 생각일지라도 잘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 기타

• 이타성 : 타인에게 공감하거나 따뜻하게 대하는 성향을 나타낸다. 점수가 높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도움이 필요한 약자에게 너그럽다. 반대로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타인에게 피해 주는 행위에 죄책감과 괴로움을 느끼지 않으며 타인에게 무정하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MBTI 보다 정확하다고 알려진 헥사코 테스트를 하는 방법과 해석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결과지를 보면 어떤 점은 흥미롭고 어떤 점은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요.

 

굉장히 계획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방청소는 게을리한다는 점에서 체계성 점수가 깎인 것도 억울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왕성하지만 여행이나 지도를 보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호기심 점수가 깎인 것도 서운합니다.

 

MBTI도 그렇고 헥사코 테스트도 그렇고 어차피 재미로 하는 것이니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다름다룸 기질유형 테스트 방법, 결과 해석

배달 맛집 미식가의 꿀팁 대방출

카페인중독 와플 내돈내산 꿀조합 추천

스킨스쿨 솔루션 내돈내산 솔직리뷰, 사용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