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께 카페인중독 와플 꿀조합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원래 입이 짧은 편이라 간식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와플만큼은 한 번씩 땡기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와플들은 너무 생크림만 가득하고 느끼해서 제가 원하는 맛이 나지 않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카페인 중독 와플을 시켜 먹어봤는데 드디어 제가 찾던 그 맛이 나더군요.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저는 사진을 진짜 심각하게 못 찍는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카페인중독 와플
제가 추천드리는 메뉴와 조합은 애플 와플에 생크림 조금으로 선택한 후 요청사항에 진짜 얇게만 펴 발라달라고 적는 것입니다.
물론 이건 취향차이일 수 있지만 저는 애초에 단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느끼한 것을 싫어해서 디저트를 즐겨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카페인중독 애플 와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사과 잼의 은은한 단맛이 기분 좋게 입안에 맴돌아 얼마 전 난생처음으로 와플 하나를 다 먹어치웠습니다.
저처럼 입이 짧으신 분들은 와플 하나를 다 먹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심지어 식후 디저트로 먹었는데도 하나를 다 먹었으니 말 다했죠.
참고로 저는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해 먹은 거니 매장에서는 맛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크림 조금에만 체크하고 시켜 먹어봤는데 한입 먹을 때마다 크림이 옆으로 줄줄 새어 나와서 불편하고 느끼했습니다.
그러니 최상의 맛을 느끼려면 반드시 크림을 얇게만 펴 발라달라고 적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인중독에서 햅쌀 와플이랑 로투스 와플, 오레오 와플, 티라미수 와플, 누텔라 등등 수많은 메뉴를 시켜봤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 메뉴는 오로지 이 애플 와플뿐이었습니다.
겉모습이 화려한 다른 와플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언정 제 까다로운 입맛은 전혀 사로잡지 못했죠. 겉으로는 수수하고 별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알고 보면 진국인 것처럼 와플도 그렇습니다.
너무 극찬만 해놔서 광고인가 싶으실 수 있는데 한 일주일 전쯤 직접 사 먹은 내돈내산 솔직리뷰이니 한 번만 믿고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체인점이니 매장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 동네에 있는 카페인중독은 와플대학 바삭과를 전공하신 건지 심각하게 바삭해서 먹는 내내 감탄이 나왔습니다.
이전까지는 와플대학에 있는 애플 시나몬 와플이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참고로 와플대학은 젤라또 컵 바닐라 젤라또가 진짜 맛있습니다.
사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는 완전 달달하고 자극적인 생크림 폭탄 와플을 원하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저처럼 학교 앞에서 사 먹었던 와플의 맛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들, 단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와플은 심플해야 제일 맛있습니다. 카페인중독의 애플 와플은 기본기에 매우 충실하니 한 번쯤은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사과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시그니처 메뉴인 햅쌀 와플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 먹어봤는데 햅쌀이 입에서 터지는 느낌이 독특하고 고소하더라고요.
그리고 학교 앞 와플에 비교하긴 했지만 훨씬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맛이니 바삭하고 과하지 않은 디저트를 원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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